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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채권 용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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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주식처럼 변동성을 매일 감당하기는 어렵고, 은행 예·적금의 낮은 이자율이 아쉬운 분들에게 채권 투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채권의 기초 개념과 용어, 그리고 채권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채권이란?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개인 간의 대출과는 달리, 발행 주체가 국가나 기업 등 신용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여러 사람에게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채권을 구매한 사람은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어 고정수익(Fixed Income) 투자 상품으로 불립니다.

채권의 종류

발행 주체에 따른 구분

  1. 국채: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예: 한국 국채, 미국 국채.
  2. 지방채: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예: 서울시 발행 채권.
  3. 특수채: 한국도로공사 등 특정 법인이 발행하는 채권.
  4. 금융채: 한국은행이 통화 조절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5. 회사채: 일반 기업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상환 기간에 따른 구분

  1. 단기채: 1년 이하의 채권.
  2. 중기채: 1년 초과, 5년 이하의 채권.

장기채: 5년을 초과하는 채권.

발행 주체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이자율이 낮아지고,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율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으로 돈을 버는 두 가지 방법

1. 이자 수익

채권을 구매하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정해진 이자를 받으며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채권을 100만 원어치 구매하고 연 이자율이 5%라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이자를 받다가 만기에 원금 100만 원을 다시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2. 자본 수익

채권은 주식처럼 시장 가격이 변동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에 산 채권이 11만 원으로 오르면 채권을 팔아 1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할 때 채권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채권을 매도해 수익을 얻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결론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변동성이 낮은 투자 방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자산입니다. 용어와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 시기를 조정한다면, 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용어정리

1. 고정수익(Fixed Income): 이자율이 미리 정해져 고정적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의 금융 상품.
2. 만기: 채권에서 정해진 대출 기간이 끝나 원금을 갚아야 하는 시점.
3. 이자율: 채권 발행자가 채권 보유자에게 주기로 한 금리,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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